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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박물관에서 준비한 『중원문화권 옛지도 특별전시- 섬세하고 아름다운 옛지도 속으로』가 2008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 사립박물관․미술관 특별전시 프로그램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특별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전시되는 지도들은 마을 사이의 이정이 정확하게 표시 되어있고, 강의 흐름과 도경계와 마을의 옛이름을 등을 살필 수 있는 귀한 교육적 의미가 풍부한 자료이다. 또한 1747년의 해동지도의 경우에는 호수와 인구, 논밭 면적, 쌀수확량 등이 부기되어 있다. 또한 동여도는 고산자 김정호가 만든 채색지도로 조선후기의 상황을 보여주는 기본적인 인문 정보가 대부분 담겨 있다. 육로,해로 등의 교통로와 진보봉수 등의 군사시설이 특히 자세하게 표시되어 있다. 십리마다 방점을 찍어 각 지점 사이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평지와 산지의 방점 길이를 달리하여 평면이 아닌 입체적인 거리를 표시한 .조선 최고의 그림지도로서 당시의 역사지리 뿐만 아니라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
전시는 9월 6일(토)부터 10월 5(일)까지이며, 복권기금으로 지원된 사업이므로 전시기간동안의 특별전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지적박물관 전화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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